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SFTS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SFTS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그리고 진드기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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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SFTS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 같은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SFTS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해 증상을 일으킵니다. 치명률이 20~30%로 매우 높기 때문에 ‘살인진드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체 간 전염은 드물지만,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주의점
-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 접근을 차단해야 합니다.
- 풀밭에 앉지 않기: 특히 등산이나 캠핑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직접 피부가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애완동물 관리: 반려견과 고양이도 진드기를 옮길 수 있으므로 외출 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SFTS의 주요 증상
- SFTS는 감염 후 평균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 초기 증상: 고열(38℃ 이상),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 중기 증상: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저하, 백혈구 감소
- 심각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의식 저하,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증상이 독감과 유사해 초기에 간과되기 쉬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SFTS 예방을 위한 방법
- 진드기 기피제 사용: DEET 성분의 기피제를 사용하면 진드기 접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외출 후 즉시 샤워: 옷과 몸에 붙은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귀가 후 즉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류 세탁 및 건조: 외출 후 착용한 의류는 고온에서 세탁하고 건조해야 진드기를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4.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 진드기에 물렸다고 의심될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하세요.
- 억지로 떼어내지 않기: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박혀 있을 수 있어 함부로 떼어내면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 진드기 머리 부위를 최대한 가깝게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제거합니다.
- 즉시 병원 방문: 발열, 구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진드기 보관: 제거한 진드기는 병원에 가져가 검사를 받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시 간단한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이번 봄·여름, 건강한 야외생활을 위해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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