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사고: 2300만명 대상 무료 유심 교체 안내

최근 SK텔레콤(이하 SKT)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SKT의 내부 서버가 악성 코드에 감염되어, 일부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것입니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SKT는 가입자 약 23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고 4월 2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KT 유심 해킹 사고의 개요, 원인,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사고 개요

• 사고 발생: 2024년 4월 18일 밤
• 영향 대상: 4월 18일 밤 12시 이전에 가입한 SKT 고객 전체 (약 2300만명)
• 문제: SKT 내부 시스템이 악성 코드에 의해 해킹당해, 고객들의 유심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됨
• 기업 대응: 2300만명 전원에게 무상 유심 교체 제공

사고 원인

SKT 측에 따르면, 외부로부터 침투한 악성 코드가 내부 서버를 감염시키면서 고객의 유심 정보를 관리하던 시스템이 손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대규모 유심 교체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SKT 대책 및 유심 무료 교체 방법

교체 시작일: 2024년 4월 28일(일) 오전 10시부터

대상: 4월 18일 밤 12시 이전에 가입한 모든 SKT 이용자 및 알뜰폰(MVNO) 이용자 중 SKT 망을 사용하는 가입자

교체 방법:

1. 공식 대리점 방문: 가까운 SKT 공식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방문하여 유심을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2. 본인 인증 필수: 교체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3. 알뜰폰 이용자: 알뜰폰 사용자도 해당되며, 이용 중인 MVNO 사업자 고객센터 또는 안내에 따라 교체를 진행하면 됩니다.
4.  

추가 대책:

• SKT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타인의 단말기에서 내 유심을 사용할 경우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이미 사내 지침을 내려, SKT 회선을 사용하는 임직원들에게 유심 교체를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개인이 지금 할 수 있는 보안 조치

1.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SKT 고객센터나 T월드 앱을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문자나 알림 주의: 유심 해킹을 악용한 추가 피싱 문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추가 본인 인증 강화: 모바일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체 인증 등을 활성화해 이중 보안을 설정하세요.
4.  

이번 사고가 가지는 의미

SKT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서, 이번 해킹 사고는 그 파장이 매우 큽니다. 특히, 유심 정보는 단순한 연락처 이상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작은 정보라도 유출될 경우 금전적 피해나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개인도 통신사도 모두 정보 보안에 대해 다시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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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4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가 시작되니, 해당되는 분들은 반드시 빠르게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SKT 가입자 분들은 '유심 보호 서비스'와 유심 교체를 고려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SK 텔레콤 사과 자료